청동기
무기류인 청동기는 당시에 희귀하고 특수계층만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 청동기는 비파형동검이 많으나 비파형청동창, 청동도끼와 청동촉, 세형동검도 있다.
비파형동검은 옛 악기인 비파모양에서 붙여진 명칭인데 고인돌에서 출토되는 비파형동검은 금강유역도 있지만 대부분 한반도 남해안지역 특히 여수반도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세형동검은 경기 양평 상자포리와 전남 영안 장천리 고인돌에서 출토된 바 있다.
고인돌의 분포, 종류, 형태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합니다.
무기류인 청동기는 당시에 희귀하고 특수계층만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 청동기는 비파형동검이 많으나 비파형청동창, 청동도끼와 청동촉, 세형동검도 있다.
비파형동검은 옛 악기인 비파모양에서 붙여진 명칭인데 고인돌에서 출토되는 비파형동검은 금강유역도 있지만 대부분 한반도 남해안지역 특히 여수반도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세형동검은 경기 양평 상자포리와 전남 영안 장천리 고인돌에서 출토된 바 있다.
고인돌 부장품으로 발견된 석기는 간돌검과 간돌화살촉이 대표적이다. 간돌검은 보통 1점씩 부장시키고 있으나, 돌화살촉은 여러 점씩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고인돌에서 발견된 돌화살촉은 부장품인 경우 간돌검과 같이 나오며, 보통 3~5점이 배부근에서 많이 발견된다. 하지만 전남 보성 덕치리에서는 간돌검, 청동촉과 함께 29점이, 경남 거창 대야리에서는 간돌검과 함께 28점과 42점이 각각 한 무덤방 안에 부장되어 있는 예도 있다.
공헌토기(貢獻土器)는 붉은간토기(紅陶)와 가지문토기(彩文土器)가 있다. 붉은간토기는 고운 점토을 이용해 빚은 후 표면에 산화철을 발라 문질러 광택이 나게 하여 구운 토기를 말한다.
형태는 목이 달린 둥근 바닥을 한 단지모양으로 남한강유역과 금강, 낙동강, 보성강, 남해안지역 등 남한지역 고인돌에서만 출토되나 주로 남해안지역에서 많이 나온다. 가지문토기도 붉은간토기와 형태는 같지만 회백색을 띠고 있고, 어깨부근에 흑색 가지문이 있는 것으로 남해안지역 고인돌에서 주로 출토된다.
옥은 천하석제 곱은옥(曲玉)과 벽옥제 대롱옥(管玉), 환옥, 소옥이 있다. 곱은옥은 푸른 바탕에 흰 반점이 있는 천하석제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한쪽 머리부에 조그마한 구멍이 있는 것이다.
전남 여수 평여동에서는 한 무덤방 안에서 환옥은 쌍으로, 소옥은 수점 또는 수십점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이는 목걸이와 옷에 장식했던 장식품으로 보이며 마한에 대한 기록 중 ‘마한인은 금 은보다 옥을 더 귀히 여기고, 이를 귀나 목에 걸거나 옷에 장식하기도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어 이미 고인돌사회에서도 옥을 장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